[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이 영국 10대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스타 1위에 꼽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내셔널 시티즌 서비스의 의뢰로 ICM에서 1천 명의 1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엠마 왓슨이 가장 영감을 주는 유명인에 등극했다. 특히 10대 여성의 지지율이 높았다.
엠마 왓슨은 영국 10대가 답한 43명의 배우, 뮤지션, 스포츠 스타, 리얼리티 스타 가운데 아리아나 그란데, 비욘세, 자인 말리크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현지 언론은 엠마 왓슨의 페미니스트 활동이 1위를 차지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 응답자는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로 얻은 힘과 명예를 페미니즘 활동 같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 말하는데 사용했다”고 엠마 왓슨을 꼽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으로 부와 명예를 얻은 엠마 왓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실시판에서 주인공 벨 역을 연기, 영화가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며 할리우드 스타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엠마 왓슨 프레스투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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