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영옥이 나이를 설명하며 “8살에 해방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했다. 김영옥은 나이를 말하면서 “8살에 해방이 됐다. 5년 후에 6.25가 터지고 전란을 이리저리 겪으면서 피난을 왔다갔다 해보고 그렇게 격동의 세월을 보냈다. 만 여든이 지났다. 내 나이를 물어보면 내가 깜짝 놀라는 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옥은 ‘할머니네 똥강아지’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출연을 안하려고 했다. 나이 꽉찬 손녀딸 하나가 나는 조금 특별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 사랑하는 마음, 뭘 해서 먹이고 싶은 마음은 남들하고 똑같다”라고 손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영옥은 손녀에 대해 “좋아하는 것은 다 외우고 있을 정도다”라고 털어놨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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