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따뜻한 남자 카이, 그는 아픈 사람도 구할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KBS1 드라마 ‘안단테’에서는 이시경(카이)이 호스피스에서 만난 암환자 문성준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스피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오정원(전미선)은 문성준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고, 그가 아르바이트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성준은 아프기 전까지 이시경(카이)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했고, 그의 친구들과 아는 사이다.
이에 이시경, 김봄(김진경), 박가람(백철민) 등은 악덕 사장에게 단체 피켓 시위를 펼쳤다. 이에 돈을 받게 된 성준. 그는 이를 호스피스에 기부했다. 환자들이 쉽게 목욕할 수 있는 기계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성준의 아버지는 아들을 병간호하며, 완치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그런데 그는 진통제를 일부러 버렸다. 오정원은 진통제를 먹여야 한다고 했지만, 성준의 아버지는 “진통제가 마약이라지 않나. 우리 아들을 마약 중독자로 만들 수는 없다. 우리 아들 낫게 하려고 이러는 거다”라고 오히려 화를 냈다.
이를 모두 들은 이시경은 아버지 몰래 성준에게 진통제를 먹이기 위해 밤 늦게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그는 이미 퇴원한 뒤. 이시경은 성준이 절로 옮겼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이때 이시경은 성준으로부터 SOS 문자 메시지를 받고, 그를 찾아나섰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안단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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