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배우 차화연의 딸 차재이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차재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문제적남자’ 저에게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과분한 자리였다”라는 글과 함께 출연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차재이는 이어 “믿고 불러주신 작가님들, 촬영 전 후로 항상 고생이 많으신 제작진 여러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예쁘게 봐주시고 꼼꼼히 챙겨주신 선배님들도 감사드려요! 재방송도 꼭꼭 챙겨봐주셔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화연의 딸인 차재이는 지난 6일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차재이는 엄마 차화연을 닮은 청순 미모를 소유한 가운데, ‘엄친딸’ 스펙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화연은 뉴욕대 티시예술학교 연기전공을 조기 졸업 했으며, 미국의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수학 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차재이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로 데뷔, 장진 감독의 연극 ‘꽃의 비밀’, 웹드라마 ‘낫베이직’ 등에 출연했다.
차재이는 동종업계 선배인 어머니 차화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머니가 내가 배우라는 걸 어디 가서 말씀 안 하신다. 배우 생활하면서 어머니가 배우라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을 거 같다고 하셔서 말씀을 안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타 방송국 오디션 미팅이 있었는데 마침 어머니가 같은 방송사 드라마에 출연 중이셔서 밥 사달라고 전화했더니 아는 척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요즘에는 연기 지도를 부탁하면 좀 봐주시는데 예전에는 대본을 들고 가면 ‘네가 처음부터 연구해서 갖고 와야지 나한테 물어보면 발전이 있겠냐’며 크게 혼내셨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차재이 인스타그램, tvN ‘문제적 남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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