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최시원이 이름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초짜 국회의원 양정국(최시원)은 첫 민원을 처리하던 중 국회의원 6명의 비리를 온 세상에 알렸다. 첫 청문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의 비리를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정치인들의 거짓말로부터 여러분을 지켜주겠다”고 외쳤던 ‘용감한 후보’다운 통쾌한 모습.
양정국은 과거의 사기를 빌미로 자신과 미영(이유영)의 안전을 위협받아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오로지 살기 위해 당선이 돼야 했다. 하지만 양정국은 선거를 겪으면서 변화했다.
“전략 없는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계산하지 않고, 진심을 말했다. 국민들을 보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된 것.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성장한 양정국이 ‘사기꾼 양정국’의 비밀을 지키고 ‘국민을 위한 양정국’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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