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역대급 스케일을 엿볼 수 있는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0일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진은 영화의 배경인 목포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거대 조직 보스였던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는 계기인 목포대교 버스 추락 사고 장면은 프로덕션 단계에서 3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접촉과 설득 끝에 6개 관계기관의 협의를 받아 진행될 수 있었다.
목포대교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된 장면은 버스와 크레인은 물론 대형 선박까지 동원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사고 현장의 분위기와 스케일을 보다 생동감 넘치게 담기 위해 목포대교뿐만 아니라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인천 영종도까지 총 세 곳에서 장장 9일에 걸쳐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목포대교의 전경과 속도감 있는 카체이싱을 보여주는 장면은 목포대교에서 촬영했으며, 버스가 전복되는 상황은 인천 영종도의 도로를 섭외하여 무려 나흘간 촬영했다. 또한 버스가 대교 난간에 걸쳐진 급박한 상황과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내부의 모습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여 사고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강윤성 감독은 “목포 대교 버스 추락 사고 장면은 촬영 전부터 가장 공을 들였다. 스펙터클 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버스 안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공포와 ‘세출’의 긴장감 넘치는 움직임을 제대로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완성도 있는 장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세출 역의 김래원은 “가장 임팩트 있는 장면은 목포대교 버스 추락 사고 장면이다.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고, 관객 분들도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이 놓쳐서는 안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목포 대교 버스 추락 사고 장면은 생사의 기로에 선 세출이 추락하는 버스에서 시민들을 구하는 영웅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줌과 동시에 한 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오는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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