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기생으로 파격 변신했다.
박세완은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 한정록(강지환)의 늦둥이 여동생이자 천재소녀 한슬기로 분해 열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한슬기는 조선시대로 불시착한 후 잃어버렸던 오빠 한정록과 가슴 뭉클한 재회를 나눴다. 그러나 한밤중 괴한에게 기습 보쌈을 당해 명월당으로 납치됐고, 한슬기를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 전개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을 기생으로 키우겠다는 명월당 행수기생(신이)의 선전 포고에 기겁했지만, 스스로 기생의 모습으로 단장하는 반전행보를 펼치는 한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기생이 되느니 차라리 굶어 죽는 게 낫다”던 말과는 달리, 어느새 초선(유주은)의 도움을 받아 가채를 얹고, 화려한 꽃무늬 한복을 입고, 화장까지 곱게 마친 한슬기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 걱정과 근심은 커녕 만면에 미소가 가득한 한슬기의 모습은 최상의 직업 만족도를 사진 너머까지 전한다.
기생으로 첫 입문한 한슬기는 잔칫상 앞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잔치 음식을 슬쩍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고 있다. 한슬기가 극적인 심경 변화를 일으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나아가 전국 1등 천재 소녀가 기생으로 진로를 정하며 새로운 적성을 발견하게 된 것인지, ‘보쌈 납치’ 이후 벌어진 상황의 전말에 시선이 모인다.
‘조선생존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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