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최진혁이 KBS2 ‘저스티스’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복수를 위해 송우용 회장(손현주)과 손을 잡은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은 최진혁.
최진혁은 ‘저스티스’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다. 읽으면 읽을수록 뒤 내용이 궁금해지는 대본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태경이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선과 악의 양면을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이태경에 대해 “누구의 위로에도 치유되지 않는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외적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슬픔을 안고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상황들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다 표출해낼 수 없는 인물이기에 절제된 감정 연기를 중점으로 두려고 한다”며 연기 포인트를 덧붙였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7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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