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빅스 멤버 엔의 팬클럽이 선행에 나섰다.
엔의 팬클럽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엔의 생일 기념 기부전시회 ‘차학연, 너를 그리다’를 개최해 입장료로 모인 라면 2,000개를 엔의 이름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라면 기부를 시작으로 생일 기념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갈 엔의 팬클럽은 생일기념 디저트 판매 수익금과 해피빈 모금도 각각 기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기부행보를 이어온 엔의 뜻에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엔은 지난해 해비타트와 해피빈 정기적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부 수익금마련을 위해 해피빈과 함께 하는 재능 기부 펀딩에도 함께한 바 있다. 또 군 입대 당시 해피빈을 통해 자작곡 수익금을 기부하며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돕는 선한 행보를 보였다.
엔 팬클럽 측은 “이번 생일은 엔이 군 복무 시작 이후 처음 맞는 생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로 이어나가는 엔의 뜻을 따라 기부에 동참하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많은 팬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뜻깊은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모인 마음들이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더 큰 행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엔은 지난 3월 4일 군악대로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팬들을 위한 신곡 ‘투닥투닥’을 깜짝 공개해 남다른 팬사랑을 입증한 바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TV리포트 DB(빅스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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