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이몽’ 유지태가 임주환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6일 MBC ‘이몽’ 측은 35-38화 방송을 앞두고 김원봉(유지태)과 후쿠다(임주환)의 대치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바다 앞에 마주서 팽팽하게 대치 중인 김원봉 후쿠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원봉은 후쿠다의 멱살을 움켜쥔 채 날이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반면, 후쿠다는 덤덤한 표정으로 대립해 눈길을 끈다.
이내 김원봉은 후쿠다의 관자놀이를 향해 총구를 들이밀었고, 후쿠다는 흔들림 없이 굳건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무언가 결단한 듯한 후쿠다의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후쿠다는 믿었던 이영진(이요원)이 임정의 밀정 파랑새였다는 사실에 대한 배신감과 부친 죽음의 배후로 의심되는 이영진의 양부 히로시(이해영)을 향한 분노로 흑화해 관심을 모았다.
‘이몽’ 제작진은 “임주환으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몽’은 6일 오후 9시 5분에 35-38화가 연속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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