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김병현이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동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져 김병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야구 해설을 하는 것에 대해 “류현진 선수 너무 잘한다. 예전에 미국에 있을 때 저 선수처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리만족을 하면서 해설을 해도 몰입감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 그걸 몰랐다. 그만큼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줄 몰랐다. 대학교 2학년 다니다가 미국에 간 거다. 류현진 선수는 한국에서 차곡차곡 쌓아서 하는 거다. 그래서 사람들이 관심이 있다는 걸 안다. 나는 ‘왜 사람들이 나를 왜 이렇게 반기지?’ 하는 반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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