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박세영이 또 한 번의 도전을 마쳤다.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걸크러쉬의 정석을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박세영의 향후 목표는 무엇일까.
박세영은 얼마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작품을 선택할 때, 사실 부담이 많았다”며 “대놓고 풍자하는 드라마였다. 내가 했던 장르와 달라서, 색다른 것에 끌렸다”고 말했다.
박세영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하다 보니 재미있어지더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깨뜨렸던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세영은 “멋있는 여자를 정말 좋아한다”며 “할 말을 하고, 표현을 하고, 파워가 있는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캐릭터라 더욱 좋았다”고도 애정을 표했다.
박세영은 ‘열일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한 배우. 박세영은 “‘돈꽃’까지 달려오면서 나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했다”며 “늘 자기가 자기를 볼 때는 부족한 부분이 더 보인다. 나는 왜 못하지,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에 대한 갈망 등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25살에 데뷔해서 일을 했다. 처음에 일할 때는 주어진 것 자체에 감사하면서 했다. 정신없이 일을 했다. 돌아봐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돈꽃’ 끝나고 1년 정도 쉬면서 그런 시간을 가졌다. 32살이 되었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는 “당분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할 것”이라며 “여행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고 싶은 것도 할 거다. 운동을 좀 열심히 할 것이다. 다이어트도 있고, 잘하지 못하지만 액션에 흥미가 많이 생겼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씨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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