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이시원이 ‘굿피플’에 이어 ‘뭐든지 프렌즈’까지. 의외의 엉뚱미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시원은 지난 7월 17일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뭐든지 프렌즈’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했다. 매장 청소를 하며 손님 박나래, 양세형, 문세윤, 양세찬, 홍윤화, 황제성을 맞이, ‘뭐든지 프렌즈’ 오픈을 알렸다.
특히 이시원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여기가 시급도 세고 복지도 좋고 승진도 빨리 된다고 해서 왔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멤버들은 외운 대사를 읊는 듯한 이시원의 모습에 “로봇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시원의 활약은 대단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상품들을 소개하는 것부터 결제, 환불, 힌트까지 맡아하며 ‘뭐든지 프렌즈’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한 것.
이외에도 꽃받침으로 ‘꽃다발’을 설명하거나 ‘라면 먹고 갈래?’라는 유행어로 라면 기계를 소개하며 엉뚱한 예능감을 뽐냈다.
그동안 ‘뇌섹녀’ 이미지로 사랑을 받은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엉뚱한 매력이 ‘뭐든지 프렌즈’를 사로잡았다.
이시원은 지난 9일 종영한 채널A ‘굿피플’ 패널로 출연해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인턴들의 모습을 전공인 진화심리학적 접근으로 바라보며 추측하며 몰입도를 높였으며, 남다른 공감능력으로 인턴들을 이해하고 위로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이시원, 예능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뭐든지 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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