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체력 관리 비결로 북한산 등반을 꼽았다.
유해진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에 참여하기 전부터 꾸준히 등산했다. 일주일에 1, 2번씩 북한산을 방문해 체력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기간 내내 산 위에서 달리는 장면이 많았는데, 다른 이들과 달리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한 유해진은 직접 한 손에 액션캠을 들고 산을 누빈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최초 바디캠으로 액션을 촬영했는데, 둔해보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좀 더 민첩하게 담기 위해 직접 한 손으로 들고 뛰어다녔다. 내가 직접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촬영 후기로 유해진은 “재밌었다. 그러나 끝난 뒤에는 현기증이 나더라. 그래서 앞으로 계속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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