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TV CHOSUN ‘조선 생존기’ 서지석-경수진-이재윤의 끝장 맞대면을 펼친다.
한정록(서지석 분)과 이혜진(경수진 분), 정가익(이재윤 분)이 ‘핑퐁 대화’를 나누며 갈등을 고조시키는 살벌한 맞대면 장면이 3일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한정록과 이혜진은 집 앞에 찾아온 정가익을 보고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경계를 풀지 않고, 정가익은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며 숨막히는 대화를 시작한다.
점점 분노를 끌어올리는 정가익의 모습에 이혜진은 다급히 정가익을 말려 보지만, ‘어둠의 포스’ 진면모가 드러나자 모두가 눈치를 보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된다.
무엇보다 이혜진은 지난 방송에서 정가익과 마주한 후, 이지함의 비밀 쪽지를 은밀히 한정록에게 건네는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을 은연 중에 드러낸 상황. 뒤이어 정가익이 이혜진에게 “함께 말을 타고 가자”고 손을 건네는 가운데, 이혜진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아가 ‘밀서’에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힌트로 추정되는 이지함의 ‘밀서’에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3일 방송을 통해 이혜진을 둘러싼 ‘구남친-현남친’의 삼각 러브라인이 더욱 흥미롭게 몰아치며 윤곽을 차츰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선에 떨어진 후 생사고락을 함께 한 7년 전 ‘구남친’ 한정록과 자신을 궁궐 안 ‘꽃길’로 인도해준 약혼자 정가익 사이에서 그동안 쉽게 마음을 잡지 못한 이혜진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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