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일제의 만행, 우키시마호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을 담은 영화 ‘우키시마호’에 액터빌리지 소속 아역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액터빌리지 측은 7일 ‘우키시마호’에 원서영, 김가현, 이소민, 김태형, 임수혁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이번 영화 촬영이 계기가 되어 아역 배우들의 일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부모님들께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키시마호’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아픔과 애환, 지금까지 일본이 숨기려고 한 진실의 역사가 바로세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우키시마호’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만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만행을 다룬 영화다. 9월 개봉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액터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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