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중돈이 tvN 토일 드라마 ‘호텔델루나’에 합류한다.
9일 김중돈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김중돈이 ‘호텔 델루나’에 10회부터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호텔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 분)과 함께 호텔을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중돈은 극중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장운명 역을 맡았다. 장운명은 사건의 전말을 풀어가는 인물로 이지은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다.
김중돈은 그간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7월 종영된 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서 얄밉지만 능청스러운 꼰대 박 과장 박상욱 역을 극 사실주의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텔 델루나’를 통해 ‘회사 가기 싫어’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를 탈피해 180도 다른 반전 캐릭터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인컴퍼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