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라붐이 첫 정규앨범을 준비했다. 멤버들 모두가 힘을 보탰다. 힘든 과정을 거쳐 라붐을 지켜낸 멤버들은 서로에게 대견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순간 하나하나를 ‘축복’이라 생각했다.
라붐은 첫 정규앨범 ‘Two Of Us’ 발매를 앞두고 TV리포트와 만났다. 다섯 멤버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은 “첫 정규 앨범이라고 해서 얼떨떨했다”면서도 “진짜 우리가 만든 앨범, 잘 만든 앨범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소개했다.
2014년 8월 데뷔한 라붐. 당시 6인조였던 라붐은 2017년 멤버 율희의 갑작스런 탈퇴로 그룹이 축소됐다. 그러나 라붐은 더 똘똘 뭉쳤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다.
라붐은 “5주년을 막 넘긴 시점에서 돌아보면, 슬럼프를 이미 겪었다. 모든 아이돌 그룹이 다 겪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슬럼프도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힘든 시기는 모두 일치하지 않았다. 멤버들 각자가 겪고 있는 슬럼프를 차례로 기다려야줘야 했다.
멤버들은 “각자 슬럼프가 있었지만, 비뚤어지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잘 해보려는 마음이 있었다. 각자 힘이 빠졌을 땐, 쉬어가는 느낌이었을 뿐 반드시 극복해나갔다”고 회상했다.
라붐은 19일 공개될 새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통해 목표를 세웠다. 멤버 다섯이 고루 가진 성숙한 매력을 강하게 어필시키겠다는 것.
“저희에겐 앨범을 꾸준히 내고, 컴백하는 그 자체가 축복이에요. 팬들과 회사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이유죠. 이번 앨범도 그렇지만, 앨범마다 마지막 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만큼 더 열심히 하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에 오르죠. 라붐으로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거든요.”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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