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쌍둥이 딸들을 득녀하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최민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2월 11일이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요.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인데요.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팬들의 많은 축하가 이어지자 최민환은 “다들 정말 축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예정일에 아무 소식이 없으면 걱정할까봐 이제야 정신 차리고 글을 올린다. 너무 떨리고 설레는 하루인 것 같다”고도 화답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018년 1월에는 결혼소식도 알렸다. 그해 5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고, 얼마 후 첫째 재율 군 출산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 중이다. 쌍둥이가 태어난 만큼, 더욱 다채로워질 이야기가 기대된다. 율희의 출산 스토리는 2월 마지막 주 전파를 탈 예정.
최민환은 1992년생으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했다. 데뷔곡 ‘사랑 앓이’는 물론, ‘바래’ ‘지독하게’ ‘좋겠어’ 등 곡으로 사랑받았다. 율희는 1997년생으로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로 활동하다 2017년 11월 팀을 떠났다.
-다음은 최민환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환입니다.
오늘 2월 11일이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요!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아내도 씩씩하게 회복 중인데요! 세 아이의 아빠라는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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