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나 류필립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놓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모던패밀리’에선 미나 류필립 부부가 시어머니 유금란 여사의 방문에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미나 류필립 부부는 예정보다 일찍 집을 방문한 유금란 여사 때문에 ‘현관문 비밀번호’를 가르쳐줄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 바.
이날 방송에서는 어지러운 신혼집 상태를 지적하는 시어머니에게 미나가 내심 서운해 하는 가운데, 필립이 계속 어머니 편을 들자 결국 두 사람이 2층 옷 방에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설상가상으로 유금란 여사는 저녁 식사 도중 2세 이야기가 나오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류필립에 충격을 받는다. 류필립은 “우리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냐”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미나도 함께 눈물을 터뜨린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던 유금란 여사는 애써 덤덤한 표정을 짓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17세 연상 연하’ 부부로 화제 속에 결혼했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를 갖기 힘든 미나의 안타까운 상황과 그런 아내를 지켜보는 필립의 속내, 그리고 ‘손주를 안겨줬으면’ 하고 바라는 유금란 여사의 마음이 교차되면서 한바탕 눈물바다를 이룰 전망.
과연 세 사람의 솔직한 속내는 무엇인지, 유금란 여사와 미나 류필립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는 14일 방송되는 ‘모던패밀리’를 통해 공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모던패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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