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영화 ‘침입자’에 출연하는 배우 송지효의 180도 다른 온도차가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25일 ‘침입자’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실종 이후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진(송지효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유진은 같은 인물이지만 180도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먼저 오랜만에 가족과 재회한 유진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유지한 채 자연스럽게 가족 안에 녹아든 모습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웃음기를 지운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방을 바라봐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대조되는 분위기의 스틸은 유진이라는 인물과 그의 행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관련해 유진을 연기한 송지효는 “유진이 자연스러움은 점점 빠지고 인위적이면서도 날카롭고 예리한 느낌으로 변화되는 과정이 의상, 헤어, 메이크업에 많이 보였다”며 스태프들의 공을 치켜세웠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오는 3월 12일 개봉.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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