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이 텅 빈 가운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만 11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41만 3853명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한 주 미뤄 지난 19일 개봉했다. 개봉 첫날부터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지난 24일부터는 일일 관객수가 2만 명대에서 그치고 있다.
이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얻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일상을 그렸다.
2위는 ‘1917’이 기록했다. 지난 25일 1만 8553명의 관객을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2만 969명이다.
다음으로 ‘정직한 후보’, ‘작은 아씨들’, ‘클로젯’ 등의 순이었다.
음원의 경우, 방탄소년단이 독식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멜론 기준, 방탄소년단의 신곡(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이 1위부터 14위까지 자리하고 있다. 15위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올라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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