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찌개백반집, 오랜 단골들 위해 ‘9시 특별 오픈’ 약속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공릉동 찌개백반집이 기존 단골들을 위한 ‘특별 오픈’을 약속했다.

4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공릉동 찌개백반집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릉동 편 첫 방송 후 찌개백반집은 문전성시를 이룬 바. 이에 찌개백반집 사장은 메뉴를 개편했다며 “기존 메뉴판 메뉴를 하나씩 다 시키시니까 회전율도 안 좋고 기다리게 되더라”며 이유를 전했다.

찌개백반집 솔루션이 시작된 이래 백종원은 줄곧 기존 손님들이 단골집을 잃는데 대한 우려를 전한 터.

이날도 백종원은 “기존 손님들 식사는 괜찮았나? 내가 이 집에 제일 걱정하는 게 단골 손님들이다. 많이 불편하실까 봐”라 물었다.

이에 찌개백반집 사장은 “그런 건 확실히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오전 9시에 오시는 단골들이 있다. 그분들에게 식사를 드리고 10시에 오픈을 하려고 한다”며 해결책을 내놨다. “점심시간 배달은 안와도 된다고 하는 단골들도 있었다”는 것이 사장의 설명.

백종원은 “그거 좋다. 차라리 안내문을 써 붙이라”며 독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