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여자 눈에만 보이는 ‘여우짓’이라는 것이 있다? 모델 김새롬의 유튜브 채널 ‘나는 김새롬’에는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 여우짓!? 여자가 주는 호감 신호? 여우 같은 사람, 곰 같은 사람?’이란 영상이 있다.
해당 영상은 김새롬이 직접 ‘여자의 여우 같은(?) 행동과 남자에게 주는 호감 신호’를 알려주는 내용. 과연 ‘여우 같은 행동’은 어떤 것일까?
시작하기에 앞서 김새롬은 여자의 여우 같은 행동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고 전제했다. 왜냐하면 “너무 부지런하고 자기관리 잘하고 성실한 친구들이다. 그 점은 박수를 쳐줄만 하지만 난 너희랑 안 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새롬은 ‘여우하면 떠오르는 언니’가 있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자신이 술을 그 언니에게 배웠다는 것. 마침 술자리 약속이 있었고 그 언니를 좋아하는 남성과 함께 있었다고 한다.
“남성분과 여성분 서로 호감(?)을 갖고 스파크가 튀었던 그런 상황이었다”라고 김새롬은 설명했다. 그 언니는 예고에 총 졸업생 다 포함해서 ‘노는 걸로 3위’를 한다는 인물이었다고.
그런 대단한 분이 술을 마시는데 “흐웁!!” 이러면서 내숭(?)을 떨었다고 했다. 김새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정말 “이게 뭐지…”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
이어서 김새롬은 “말을 할 때 입술이랑 어깨랑 자꾸 가까워진다”라고 했다. 일단 그 자세는 옆으로 앉고 앙탈(?)을 부리는 듯한 자세로 “소리가 입에서 나는지 어깨에서 나는지 잘 모르겠다”고 술회했다.
김새롬은 “여우짓을 하려면 말은 입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입보다 더 많이 쓰여야 하는 건 눈과 어깨”라고 지적했다. 이어 “눈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 고갯짓도 많이 할 수 있지만 약간 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목은 고정한 채 눈만 ‘살짝’ 포인트를 주는 게 우아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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