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매달 발표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3월, 4월에는 ‘미스터트롯’이, 이후 5월과 6월에는 ‘사랑의 콜센타’가 1위에 오르며 5개월 연속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월에는 ‘미스터트롯’이 2일 첫 방송되자마자 단숨에 3위에 올라섰다.
특히 6월 순위에서 ‘사랑의 콜센타’는 선호도 10.5%를 얻으며, 지난달(10.8%)에 이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를 차지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선호도 5.4%와 두 배 가까이 차이 난다.
또한 지난달 순위에 새롭게 진입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역시 이달 7단계 급상승해 3위(4.7%)로 부상했다.
한국갤럽은 자료에서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는 ‘무한도전’, ‘삼시세끼-어촌편’, ‘썰전’에 이어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는 일반적인 시청률과 달리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통틀어 한국인의 ‘감성적’ TV 프로그램 선호 지표로, 한국갤럽이 지난 2013년 1월부터 매달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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