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성수커플'(본명 이성현, 이수은)은 유튜브 구독자 117만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최근 유튜버 ‘성수커플’이 ‘말 잘하는 커플이 싸우면 생기는 일?’ 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실제 커플들의 사소한 다툼을 다룬 영상으로 조회 수 23만 회를 기록 중이다.
말 안하는 커플이 싸우면 더 답답할 것 같다. 반면 말 잘하는 커플이 싸우면 도대체 어떤 일이 생기는 것일까?
#탕수육은 부먹 VS 찍먹?
바삭바삭 갓 튀겨낸 탕수육은 그 자체로도 너무 맛있다. 사실은 ‘소스’ 때문에 설전이 펼쳐진다.
‘부어먹느냐? 찍어 먹느냐?’가 관건. ‘찍먹’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놓치고 싶지 않아 한다. ‘부먹’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보들보들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긴다.
이성현은 ‘찍먹’을 선호하는 편이고 이수은은 ‘부먹을’ 선호하는 편. 이성현은 “탕수육은 왜 튀김을 잘하는지 알아? ‘겉바속촉’은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은은 “부어 먹어도 ‘겉바속촉'”이라며 응수했다. 하지만 이성현은 “이게 어떻게 ‘겉바속촉이냐’, ‘촉촉촉촉’ 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은은 “탕수육은 새콤달콤한 소스가 일품인 음식인데 소스가 껍질에 스며 들어야 맛있다”라고 말했다.
#수건 갤 때 두 번 개기 VS 세 번 개기
‘수건 갤 때 접는 횟수’를 세어본 적 있는 사람? 이성현은 “수건은 한번 접고 말아야 하는 게 정석”이라고 주장했다. 이수은은 “수건은 네 번은 접어야 해!”라고 말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성현은 수건을 의자에 놓고 이수은이 접은 상태로 의자를 마구 흔들었다. 이수은은 “화장실이 지진 나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흔드냐?”고 물었다.
이에 이성현은 “왜 지진이 안 날 거라는 안전불감증을 가지고 있지?”라고 받아쳐 이수은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연인들의 소소한 싸움의 전형을 보여준 셈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