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김세아가 상간녀 소송 후 오랜 공백을 뒤로하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다. 사생활 스캔 이후 5년만이다.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녹화에 참여한 김세아는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세아는 1996년 MBC 공채 탤런트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 2016년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세아는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고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연다.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밝힌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 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세아는 먹먹한 심정으로 그 날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특히 아들의 한 마디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5년 만에 돌아온 김세아의 솔직 고백은 29일 밤 10시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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