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샘킴 표 라자냐가 새 배슐러 크리스티나 부부를 사로잡으며 호평 받았다. 윤두준 표 피자 역시 “한국에서 손이 꼽히는 맛”이라는 극찬 속에 매진됐다.
30일 방송된 tvN ‘배달해서 먹힐까?’에선 영업 6일차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이 엠 샘 오픈 후 여지없이 대량 주문이 밀려든 가운데 샘킴은 대형 팬을 꺼내 들었다. 메뉴가 중복된다는 걸 확인하고 대량 조리로 한 번에 메뉴를 소화하고자 한 것.
그 사이 용병으로 투입된 정호영은 디저트를 준비하려고 하나 티라미수 용으로 준비한 크림이 분리되는 사태에 직면했다. 이 크림은 1호 용병 김풍이 준비했던 것. 이에 정호영도 샘킴도 당황했다.
카운터 담당 정세운은 직접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취소와 변경을 안내하는 것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그러나 소동은 끝이 아니었다. 계산착오와 소통 부족으로 주문이 겹친 것. 이에 샘킴은 사태수습을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정호영은 엉킨 주문을 정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샘킴은 더 이상 단독주문이 늦어져선 안 된다며 피자를 새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다시 영업이 시작되고, 이번엔 오징어를 손질하던 정호영이 손가락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샘킴은 “직업병이다, 직업병”이라고 말했고, 정호영은 “여기 산재 되나?”라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영업 6일차 아이 엠 샘 레스토랑의 신 메뉴는 샘킴의 정성이 가득 담긴 라자냐다.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라자냐에 직원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라자냐 메뉴 오픈 후 다시 주문이 쇄도하면서 라자냐는 물론 피자도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에 샘킴은 “이제 우리 뭐 파나? 파스타만 팔아야 하나?”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새 배슐러가 함께했다.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와 그의 남편 김현준이 그 주인공이다. 크리스티나는 국내 이탈리아 식당 가이드북 집필에 참여한 미식가로 현지인의 입맛으로 샘킴 표 라자냐를 평가할 예정.
고기를 듬뿍 넣은 아이 엠 샘의 라자냐에 크리스티나는 “자꾸 손이 간다.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루꼴라를 곁들인 윤두준 표 피자에 대해서도 “적당히 얇은데 쫄깃한 맛이 살아 있다. 손에 꼽히는 맛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휴일에 가족들과 거하게 식사 한 끼를 먹은 느낌이다.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맛있었다”며 배슐랭 별3개를 선사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배달해서 먹힐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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