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다니엘 튜더가 특별한 인맥부터 수려한 능력까지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1년 차 영국 출신 다니엘 튜더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다니엘 튜더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기억이 강렬해 한국살이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기상 후 혜민스님과 영상 통화를 나눴다. 그는 혜민스님에 대해 “5년된 친구 사이인데 지금은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미국에 있는 혜민스님에게 “코로나19 이슈로 힘들지 않았는지” 안부를 물었고, 혜민스님은 “미국생활 잘하고 있다. 밖에 나가서 걷기도 했다”며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다니엘의 집에는 여러 책부터 청와대에서 받은 물건까지 시선을 끌었다. 다니엘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철학, 정치, 경제 등을 복수전공했고, MBA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과거 이코노미스트 저널리스트였고, 현재 작가 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니엘은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나온 그의 팔목에는 청와대 시계가 빛나고 있었다.
다니엘 집에는 현실적인 비판이 담긴 정치적 책이 가득했다. 딘딘은 “대통령님과도 저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그렇다. 비판은 기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다니엘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사님에게 여러가지를 물으며 역사소설을 쓰기 위한 소재를 찾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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