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딘딘이 ‘1박2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연정훈을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 칭해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선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 라비 딘딘의 부족 캠프가 펼쳐졌다.
이날 복불복 클라이밍이 진행된 가운데 맏형 연정훈이 도전장을 냈다. 일찍이 손가락을 다친 연정훈에 출연자들은 “손가락 아프면 내려오라. 무리하지 말라” “이제 뼈 부러지면 안 붙는다”라고 우려했다.
고지는 바로 정상. 거침없이 벽을 타는 연정훈을 보며 딘딘은 “대한민국 3대 도둑이 이렇게 담을 넘었구나”라며 감탄했다. 라비 역시 “연정훈이 못 넘는 담은 없다”라고 거들었다.
그 결과 연정훈은 손가락 통증을 이겨내고 정상에 도달, 깃발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도전만 한다더니 역시 대한민국 3대 도둑 같다” “대단하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연정훈은 “예전에 아내 한가인이 클라이밍을 했었다. 그때 아내에게 들은 팁이 생각이 났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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