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강성범TV’ 채널
코미디언 강성범이 ‘불법 원정 도박’ 의혹 해명을 위해 아내의 출입국 기록을 공개했다.
강성범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을 통해 이러한 반박 자료를 제시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필리핀 카지노 관계자라는 남성의 발언을 토대로 “강성범이 만삭의 아내와 함께 원정 도박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이동형 평론가는 “강성범은 원래 이 방송에 직접 나와 의혹을 해명하려 했다”며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추후 법적으로 문제제기하기로 해 출연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의혹을 인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아내가 만삭에 담배를 피며 도박했다’는 것에 대해서만 해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성범이 제시한 증거는 아내의 출입국 기록이다.
기록에 따르면 강성범의 아내가 ‘만삭’일 때 출국한 건 2005년 2월 5일부터 6일까지였다.
그 마저도 여권 상에는 이 기간 동안 필리핀이 아닌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돼있었다.
유튜브 ‘이동형TV’ 채널
유튜브 ‘이동형TV’ 채널
이 평론가는 “강성범의 큰 아이가 2005년 3월 생이라서 아내가 만삭일 때 출국한 건 맞다”며 “하지만 필리핀이 아닌 일본을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세연이) 강성범 측 출입국 기록을 확보했다고 하는데, 남의 출입국 기록을 허락 없이 확보하는 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만삭에 담배를 피며 도박을 했다는 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출입국 기록을 불법 확보한 것도 문제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또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강성범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강성범에 대한 의혹 제기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호 연예부장은 23일 밤 10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강성범에 대한 2차 저격 영상 공개를 예고한 상태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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