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예능 신생아’ 이혜성이 야생 생존퀴즈 버라이어티 ‘와일드 와일드 퀴즈’ 첫 촬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야외 프로그램의 로망을 실현했다는 그녀는 “너무 추워서 놀랐다”면서도 “코로나블루를 함께 이겨냈으면 한다”는 훈훈하고 개념 있는 마지막 인사로 긍정여신의 매력을 뽐낸 것.
오는 2월 2일 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와일드 와일드 퀴즈’(이하 ‘와와퀴’) 측은 11일 첫 녹화를 마친 이혜성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와와퀴’는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첫 동시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 등 6인이 출연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퀴즈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퀴즈를 맞힌 자 먹고! 못 맞힌 자 굶는다!’라는 세계관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과 역대급 폭풍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혜성은 뇌섹녀로 불리며 프리 선언 후 새로운 도전 중이다. 그녀는 ‘와와퀴’ 첫 촬영을 마친 후 소감으로 “늘 야외 프로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한 것 같다. 그런데 야외 경험이 없어서 대비를 별로 못하고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놀랐다”면서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능 신생아’ 다운 그녀의 허당미 철철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어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멤버들에게 짐을 검사 받으면서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퀴즈로 인해 멍을 때리는 모습, 긴장하고 서툴어도 귀욤 열매를 먹은 ‘웃음 만렙’ 막내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이혜성은 특히 ‘와와퀴’ 만의 매력으로 ‘야생에서의 미션’을 꼽았다. 그녀는 “평소 냉장고에서 아무 재료나 꺼내서 생각나는 대로 요리를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면서 “야생에서 각자 주어진 식재료로 즉흥적으로 요리를 해먹는다는 미션이 저와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첫 녹화 때는 아무래도 긴장도 하고 서툰 모습이 많았는데 옆에서 언니, 오빠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언니, 오빠들과 함께 촬영하면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들도 겪고 많이 배워가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훈훈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코로나블루’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 이혜성은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여행도 잘 못 가고 답답함과 우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저와 ‘와와퀴’가 응원하겠다”면서 “같이 스트레스를 풀고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와와퀴’는 오는 2월 2일 화요일 밤 11시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비롯해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와와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