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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미숙은 “결혼을 90년도에 하고 몸이 좀 아프기 시작하면서 방송을 30년 쉰 상태에서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면서 저희 아들이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엄마가 방송 출연하기’라는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 봤을 때 우리 엄마는 감각도 있는데 끼도 있는 것 같은데 엄마가 아프다고 하는데 이제는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아들이 100일 기도를 하고 있는 중에 출연 섭외가 와서 방송 출연을 다짐했다”라며 “아침마당도 그동안 출연 섭외가 많았지만 남편이 그래도 더 살아야 되는 최고의 대표님이다”라고 밝혔다.
김학래는 “아들이 임미숙에게 방송 출연을 하라고 했을 때 아까같이 점잖게 얘기한 건 아니다. 아빠보다 엄마가 더 웃기다. 왜 안 나가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정민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 두 분 TV에서 활약하시는 거 정말 많이 봤다. 하지만 아드님은 엄마가 TV 활동하는 거를 못 봤을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임미숙은 “친구들 엄마 아빠가 너희 엄마가 굉장히 유명했고 아빠 김학래보다 더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데 괜찮아졌냐는 질문에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공황장애라는 말을 그런 변명이 없었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아프고 어지럽고 공포스럽다. 누가 보면 미친 사람인가라는 느낌이었다. 남편도 너무 바빠서 괜히 말을 해서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한 10년 동안 말을 못 했다. 지금은 점점 나아지면서 방송도 하고 있다. 모든 병은 다 공개를 해야 하고 알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KBS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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