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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송중기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바벨그룹의 마수에서 금가프라자를 지켰다.
21일 방송된 tvN ‘빈센조’ 2회에선 금가프라자의 강제 철거를 막고자 대규모 파티를 여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는 홍차영(전여빈 분)의 적의 가득한 태도에 “분명히 말해두는데 난 당신 아버지를 자극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홍차영은 “상대방은 탱크에 장갑차까지 몰고 오는데 짱돌 준비해서 뭐하려고요. 이탈리아로 가서 익숙한 적들과 싸우세요. 여긴 안 맞아요”라고 비아냥거렸다.
“뭐가 안 맞죠?”란 빈센조의 물음엔 “이탈리아에선 마피아만 마피아 짓을 하죠. 한국에선 모두가 마피아 카르텔이에요. 누구와 싸우든 한국말로 개고생 해야 돼요”라고 강하게 답했다. 이에 빈센조는 “충고 고맙네요”라고 일축했다.







이어 홍유찬(유재명 분)과 함께 나덕진을 만나 “난 협상이 아니라 경고를 하러 온 거야. 이제 가만있지 않을 거거든”이란 말로 엄포를 놨다. 이에 홍유찬은 “생각하면 할수록 멘트가 찰지네. 나도 언젠간 써먹어 봐야지”라며 희열을 터뜨렸다.
빈센조가 그런 홍유찬에게 물은 건 로펌이름을 ‘지푸라기’로 지은 이유. 이에 홍유찬은 “제가 하는 건 지푸라기가 되어주는 겁니다. 누군가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때 마지막으로 잡을 수 있는 한 줌의 지푸라기”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홍차영은 지푸라기가 입주해 있는 건물의 철거 소식을 전하며 “다 대피시켜야 돼요”라고 경고했다. “변호사님 본지 3일 됐지만 누군가를 걱정하는 모습 처음이네요”라는 빈센조의 말에 홍차영은 “누군가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걱정하는 거예요. 생각해봐요. 내가 회사에서 뭐가 될지”라고 둘러댔다.
그러나 홍차영의 경고에도 홍유찬은 사무실을 지켰고, 걱정이 된 홍차영은 철거 현장으로 달려갔다.
반전은 홍차영이 도착했을 때 건물 앞에서 한바탕 파티가 벌어졌다는 것. 이는 짱돌로 탱크를 막은 빈센조만의 계책. 극 말미엔 안도의 미소를 짓는 홍차영에게 잔을 권하는 빈센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빈센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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