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창현이 방송 활동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내년까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새벽 BJ 창현은 아프리카TV에서 ‘고민 있어서 한잔합니다. 한잔하실 분들 오세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창현은 홀로 술과 안주를 먹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더 자숙이 필요한 것 같다. 내가 과연 복귀하는 게 맞는가? 님들한테 실망 아닌 실망을 시켜드렸는데 이 시기에 복귀하는 게 맞나”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욕을 하도 많이 먹어서 자숙 전 방송이 아닌 다른 일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앞서 창현은 지난 6월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에 휘말린 인물로 열혈팬 A씨에게 고액을 투자해 ‘코인 선매취’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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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 창현은 “여러분들이 코인을 구매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는 황당한 입장을 보여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혼자 갈 거다. 정리를 했는데 그래도 아닌 것 같으면 올해 방송은 여기까지 하고 내년에 다시 오겠다. 다행히 멘탈이 잘 잡혀서 방송을 한다고 하면 꾸역꾸역 해보겠다”고 얘기했다.
또 “여러분들에게 말못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다. 내가 방송을 다시 시작했을 때 섭외 같은 게 잘 될까? 겁이 난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코인게이트 논란 당시 창현은 짧은 자숙기간을 거치고 방송을 복귀해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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