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빅페이스’ 채널
유튜버 빅페이스의 선한 영향력으로 남산돈까스 원조 공방을 펼치고 있는 식당에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 12일 빅페이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세상 아직 살만하네요. 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첨부됐다.
유튜브 ‘빅페이스’ 채널
사진에는 서울시 중구 소파로 23번지에 위치한 ‘남산돈까스’ 식당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빅페이스는 지난 5월부터 건물주였던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임차인이었던 소파로 23번지 남산돈까스 주인을 내쫓고 자신들이 원조 행세를 한다고 알렸다.
이에 101번지 돈까스는 유튜버 빅페이스와 소파로 23번지 남산돈까스 주인들이 거짓을 퍼트려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후 빅페이스는 남산돈까스 원조 공방과 관련된 영상 2개를 추가로 더 게재해 101번지 남산돈까스 측이 원조 돈까스집을 억지로 빼앗기 위해 점포를 점유, 봉쇄, 집기들을 폐기하는 등의 만행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빅페이스와 소파로 23번지 돈까스집을 응원하기 시작했고 결국 원조돈까스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게 됐다.
유튜브 ‘빅페이스’ 채널
23번지 원조돈까스 식당 측은 “오늘 손님께서 찾아주시고 가족일도 아닌데 줄을 서서 기다려 주시고 제 눈과 가슴속 깊은 곳에서 너무나 뜨거운 눈물이 나더라. 가슴 따뜻한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손님분들 대단하시다. 깊이 감사드린다. 이 또한 빅페이스님 덕분이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빅페이스에게 장문의 문자를 남겼다.
빅페이스 팬들은 “진실은 분명히 밝혀지고 승리한다”, “남산돈까스 원조 타이틀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게 이런 거지”라는 댓글을 남겨 응원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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