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나비의 신곡이 차트 10위 안에 들면 바로 나비가 진행하는 ‘주말엔 나비인가봐’에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며 끈끈한 ‘정오의 희망곡’우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나비와 함께 했다.
멜로망스의 ‘선물’을 리메이크한 나비의 신곡 ‘선물’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DJ 김신영은 “신곡이 나오고 수식어가 많이 달라졌다. 과학계엔 ‘퀴리 부인’이 있고 가요계엔 ‘고막 부인’이 있다”고 말하며 나비의 음색이 돋보이는 신곡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제가 공약 마니아다. 신곡 공약 하나 가야한다. 짧게라도 1위를 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가늘고 오래 가는 것이 좋은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나비는 “지난주에 회사에서 캡처를 해서 바로 보내줬는데 차트 11위까지 올라갔다. 제가 봤을 때는 가늘고 길게, 상반기까지 쭉 노려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만약 나비 씨의 신곡이 차트 10위 안에 들어가면 바로 그 주에 ‘주말엔 나비인가봐’ 출연 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모았다. 나비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추억의 톱20’코너에선 1994년 추억의 가요들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N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