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르세라핌 김가람의 학폭 의혹과 관련 하이브 측이 결백을 주장했다.
하이브는 19일 “김가람 논란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륜이 지난 2018년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법무법인 대륜은 김가람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A씨의 대리인으로 하이브에 2차 가해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대륜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 김가람과 그 친구들의 집단 가해에 자의로 전학을 갔으며 2차 가해로 인한 극심한 고통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고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당 멤버가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다.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하이브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