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서현우가 영화 ‘헤어질 결심’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일 서현우의 마리끌레르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몽환적인 색채가 돋보인 이번 화보에서 서현우는 다양한 얼굴을 드러내며 천생 배우의 아우라를 뽐냈다.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현우는 “탕웨이 선배의 정확한 발음 지도가 좋았다. 사철성이란 인물이 강하면서도 여린 면을 지닌 인물이라 순간순간의 음절을 중요하게 여기며 연기했다”
지난 2010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한 이래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 중인 그는 “일상에선 나를 흰색으로 두려 한다. 연기는 하얀 도화지 위에 색을 입히는 작업이다. 작품이 끝나고 내게 칠해진 색을 지워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자신만의 연기철학을 전했다.
나아가 “배우의 길을 오래 걷고 있는 선배님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때마다 나 자신을 점검한다. 겸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연기하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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