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화 신혜성이 상습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거짓 해명으로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신혜성은 11일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잠든 신혜성을 발견했다.
신혜성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그가 타고 있던 차량에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 웍스 컴퍼니 측은 “전날 지인 모임을 가진 신혜성이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했다. 만취 상태였기에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을 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식당 측이 이를 반박했다.
같은 날 식당 측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신혜성에게 해당 차량의 키를 전달한 적이 없으며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운전해서 식당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혜성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메인보컬로 오랜 기간 활동했으나 지난 2007년 음주운전과 1억 4천만 원 규모의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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