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테슬라 차량을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대만 톱스타 임지령이 사고 3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임지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임지령이 공개한 사진에서 임지령과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아들은 식탁에 둘러모여 있다. 임지령은 케이크 앞에 서서 칼로 케이크를 커팅 중이고, 가족들은 그를 향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속 임지령은 전보다 부쩍 핼쑥해진 모습이다.
앞서 임지령은 SNS를 통해 53.7kg이라는 체중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나았다. 그는 당시 “몸무게가 60kg대 초반이었는데 사고가 나고 50kg까지 빠졌었다. 근육이 다 없어졌다”고 밝히며 “몸무게를 천천히 회복하고 있다. 계속 파이팅”이라고 회복 의지를 다졌었다.
1990년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대만의 톱스타 임지령은 지난 7월 22일 오전 아들을 태운 채 흰색 테슬라 모델X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대만 타오위안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임지령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낳았다. 사고 후 임지령은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오른손 골절, 두개골 내 출혈, 기흉 등 부상을 입고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임지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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