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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구리당당’ 김정렬, 13년 별거 끝 이혼→방송 최초로 털어놨다…”가장 큰 원인은 음주”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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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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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대표 유행어 ‘숭구리당당’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정렬이 카메라 앞에서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8일 전파를 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7회에서다.

이날 결혼 생활부터 이혼 뒤 근황까지 숨김없이 꺼내 놓은 그는 “아내와 두 번에 걸쳐 13년 정도 별거했고, 결국 협의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방송에서 이혼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부 사이가 어긋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신의 음주 문제를 꼽았다. 긴 별거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뒤로는 술잔을 아예 놓았고, 금주가 벌써 1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전 아내와의 관계를 두고는 “헤어질 때 사이좋게 헤어지기로 약속했다”라며 갈라선 뒤에도 서로의 안부를 챙기며 지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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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 ‘숭구리당당’이 만들어진 뒷이야기도 이날 처음 공개된 근황과 함께 전해졌다. 주병진과 새 코너를 구상하던 시절, 동료 조정현이 응원 구호처럼 외치던 ‘숭구리당당’이 떠올랐다는 것. 표현을 쓰기 위해 직접 허락을 구하러 간 김정렬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던 조정현이 ‘5만 원만 줘’라고 했다”라며 5만원을 건네고서야 ‘숭구리당당’을 쓰게 됐다는 일화를 들려줬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김도현 기자 / 사진=MBN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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