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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9인 체제로 뭉쳐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6일 더보이즈 측에 따르면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 등 9명은 최근 그룹 단체 활동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현재 신생 레이블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팀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멤버들은 “9명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에는 처음부터 변함이 없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의 단체 활동을 기다리고 걱정해 온 팬들에게 먼저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팬들과 함께 쌓아온 소중한 시간을 더보이즈로서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더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활동은 ‘따로, 또 같이’ 방식을 취한다. 멤버별 개인 활동은 각자의 기량을 극대화해 줄 수 있는 외부 소속사와 개별 계약을 맺어 전개한다. 반면 그룹 활동만큼은 9인이 전폭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끌고 가겠다는 방침이다. 원 소속사인 원헌드레드에 남기로 한 멤버 뉴는 이번 팀 활동에서 불참한다.
앞서 더보이즈 9인은 2월 정산금 미지급, 정산 자료 미제공, 매니지먼트 지원 부족에 따른 신뢰 파탄을 이유로 원헌드레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지난 4월 법원은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분쟁 중에도 멤버들은 사비를 털어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팀 유지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양측의 법적 다툼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달 원헌드레드가 영훈과 큐 명의의 부동산에 가압류를 신청해 법원의 인용을 받았고, 두 사람은 즉각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은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김진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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