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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전남편 최동석과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두 자녀에게 받은 진심 어린 선물과 메시지를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박지윤은 지난 11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여러모로 사랑이 넘치는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자녀들과 보낸 따뜻한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엄마를 위해 정성껏 선물을 준비한 남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박지윤은 “금요일에 못 만난 엄마한테 화력 쏘느라 텅장이 된 이안이, 다인이 용돈 잔고는 엄마가 다시 채워주겠지만 마음만은 우리 셋 다 부자”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이어 딸의 주문으로 족발 야식과 넷플릭스를 즐기며 소소하지만 행복한 저녁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딸이 전한 메시지가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박지윤의 딸은 “엄마, 내가 원래 케이크 사가려고 했는데 집에 오면 알게 될 거야. 케이크를 못 사게 돼서 대신 내 용돈 털어서 이거라도 샀어. 덕분에 내 통장 잔고는 천 원이 됐지만”이라며 엄마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아들 역시 자신의 용돈을 모아 케이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현재 박지윤은 제주도에서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의 양육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딸과 든든한 아들은 박지윤이 힘든 시기를 버티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지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이들과의 추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단단한 모성애를 보여주고 있다.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파경 소식을 전하며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현재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외에도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과 명예훼손 의혹 등 복잡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최동석은 온라인 루머 유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거친 풍파 속에서도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잃지 않는 박지윤의 당당한 행보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지윤, 최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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