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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가수 김희철이 운전대를 다시 잡은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롱면허 김희철이 탁재훈과 허경환에게 운전 연수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김희철은 “교통사고 후에 20년간 운전을 거의 안 했다. 골절 사고 후 자동차도 팔았다”며 오랜 기간 운전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중에 우리 아기 이름을 ‘루아’라고 지을 거다”라며 “아이가 생기면 유치원이나 학교를 픽업해 주는 게 로망”이라고 전했다. 김희철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운전 실력에 강사인 탁재훈과 허경환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은 탁 트인 공터에서 주행과 주차 연습을 마친 후 “이제 도로 주행을 같이 나가자”고 재촉했다. 허경환은 “도로 주행은 통화로 가르쳐 주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도망가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로운 김희철과 달리 탁재훈은 “천천히 가라. 지금 너무 붙어 있다”며 차간 안전거리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김희철이 “옆에서 계속 끼어들려 해 막았다”고 하자, 허경환은 “네가 뭔데 안 끼워주려고 하냐”며 다그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운전 중 추억을 회상하던 김희철에게 탁재훈은 “깜빡이나 켜라. 쓸데없는 얘기하지 마라”며 말을 끊었다. 더불어 기름이 떨어지자, 세 사람은 주유소를 찾았고, 김희철은 주유 버튼을 찾지 못한 데 이어 주유를 부탁하며 어설픈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3월 11일 김희철은 채널 ‘인생84’를 통해 비혼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굳이 결혼 안하고도 할 것이 너무 많다”며 “웹툰도 봐야 하고 반려동물들도 돌봐야 한다. 방송 활동도 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가 “아직 결혼할 정신이 없는 것 같다. 너나 나나”라고 공감하자, 기안84는 “형이랑 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 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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