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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 후 장례 준비를 마쳤다고 털어놓았다.
채널 ‘표영호tv’에는 지난 21일 ‘이성미가 자식 짐 덜어주려 혼자 준비한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이상미가 유방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 후배들이 눈물로 기도해 줬다. 그땐 나 죽는 거 아닌가, 이제 내가 세상을 떠나는 나이가 된 건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암을 겪으면서 달라진 점을 언급하며 “‘암 친구’가 생겼다. 암에 걸리면 저한테 전화해서 ‘언니 저 유방암이래요’ 하고, 저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걱정하지 마. 잘 견뎌내자’ 해 준다. 저는 암이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됐다”고 긍정을 표했다.
표영호는 “암을 맞닥트린 사람들로서는 그것처럼 두려운 게 없다”며 이성미에게 심경을 물었고, 이성미는 “아들, 딸에게 유서를 쓰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스튜디오를 안타까움으로 물들인 그는 이어 “계좌번호에 비밀번호, 통장 이런 걸 적어서 꼼꼼하게 종이에 싸고 수술 전에 넣어 뒀다. 병원에서 퇴원한 다음엔 혹여 그걸 읽어볼까 봐 종이를 다 찢었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유방암 진단 5년 만인 2018년 완치 판정을 받은 이성미는 투병 후 납골당과 수의를 미리 준비해 놨다고 전했다. 이성미는 “암을 겪고 나서 ‘빨리 정리를 해 놔야겠다’ 싶었다. 자식들 짐을 덜어주기 위해 미리 준비했다”고 이유를 알렸다. 이성미는 “자식들 대신 은이에게 ‘네가 내 장례는 맡아서 해 줘라’ 했다”고 장례 위원을 동료 개그우먼 송은이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표영호가 “송은이가 그 말 듣고 집에서 많이 울었겠다”고 말하자, 그는 “송은이가 ‘(언니가) 죽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했다. ‘안 갈 수 없는 길이면 안 가 보겠는데, 다 가는 길이니 즐겁게 보내 달라’고 했다”며 웃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표영호 tv’



















댓글9
가원쌀 먹어봐요.
ㅆㅂㅇ
표영호씨는 부동산 유튜버를 하든 개그를 하든 뭘하든 한가지만 하쇼.
짝짝짝
장례식을 집전하는 위원과 상주를 구분도 못하면서 이런글에 악플을 다는사람도 있네.... 이런사람들때매 암걸리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