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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예능을 위해 사비를 털고 속옷까지 벗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7일 TEO 채널엔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편 우리 편!”이라는 제목으로 비, 김무열, 이승훈이 게스트로 나선 ‘살롱드립2’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들은 ENA 예능 ‘크레이지 투어’를 통해 호흡을 맞추는 중. 조련 전문 막내라는 이승훈은 “카메라가 꺼지면 내가 형들을 쫄래쫄래 쫓아다닌다. 형들이 자상하고 맛있는 걸 잘 사줬다. 특히 지훈이 형이 사비를 많이 쓰셨다”라며 비와 김무열의 다정한 면모를 소개했다.
이에 비는 “생각해보니까 김무열이 돈을 안 들고 다녔다. 내게 계속 ‘네가 사’ ‘네가 사주면 안 돼?’ 했다. 심지어 마지막엔 긁는다고 ‘넌 돈 많잖아’라고 했다. 나한테도 만 원은 만 원이고, 얘한테도 만 원은 만 원인데 그랬다. 내게 환전을 안 했다면서 ‘네가 있잖아’란 말도 했다”고 쓰게 말했다.
이날 세 남자는 ‘크레이지 투어’ 중 카메라 앞에서 속옷을 벗은 사연도 소개했다. 이승훈이 “도착하자마자 너무 당황스러웠던 게 풀숲 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다. 간이 탈의실도 없이 풀숲 뒤에서 속옷까지 갈아입었다”라고 밝힌 것이 발단.
이에 김무열이 “사실 난 속옷을 못 벗었다. 그 풀숲은 산책로였다”라고 고백하자 비는 “너는 안 벗었나. 나는 다 벗었다”면서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비는 또 “그게 어떤 기분이었냐면 내 입장에선 마음을 먹은 거였다. 나도 봤다. 풀숲 앞에 주택가가 있었던 걸. 그래도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레이지 투어’는 진정으로 미쳐야만 할 수 있는 지구상 가장 크레이지한 여행을 표방한 여행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이 펼쳐진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살롱드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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