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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호영이 뮤지컬 출연 취소에 관해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카이클래식’에는 김호영이 출연했다.
이날 카이는 김호영의 촬영이 독감 때문에 한 주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감기가 아닌 독감이라고 강조하며 “감기하곤 차원이 다르다”라고 토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김호영은 지난 2월 B형 독감 때문에 당일에 출연을 취소했다. 당시 김호영은 SNS를 통해 관객, 배우, 스태프들에게 사과했다.
데뷔 25년 차인 김호영은 처음 공연을 취소했다고. 김호영은 “심지어 제작사랑 내 주변 사람들은 다 공연할 수 없다고 했다”라며 “근데 유일하게 우리 엄마만 ‘넌 할 수 있어’라고 하셨다. 나보고 자꾸 할 수 있다더라. 왜냐면 한 번도 아파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없으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김호영은 “근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거다. 옥타브를 낮춰서라도 할 판인데, 누군가 나한테 그 얘기를 했다. 만약 친한 정선아 배우가 너랑 같은 상황이라고 하면 뭐라고 얘기해줄 거냐고”라며 “당연히 하지 말라고 하지 않냐. 혹여 2차, 3차 피해가 벌어질 수 있으니 공연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고민 끝에 공연을 취소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카이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한데, 공연을 어쩔 수 없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하는 일이 생기면, 그 공연장을 찾기로 예정이었던 관객의 기대감이 꺾이기 때문에 관객분들도 속상하신 거 이해가 간다”라고 관객의 입장을 먼저 헤아렸다. 이어 “반면에 그 공연에 참여 못하는 배우도 얼마나 속상한지 모른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단 미안함도 있고”라며 배우로서 공감했다.
김호영은 “그래서 요즘엔 건강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한다. 건강이 행복이란 걸 생각하면서 내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호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카이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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