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추리의 여왕'은 어떻게 수목극 왕좌에 올랐나

기사입력 2017-04-21 09:19:32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추리의 여왕'이 수목극 새 왕좌에 올랐다.



2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 MBC '자체발광 오피스'를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거머쥔 것. 특히 2위인 '사임당'과 격차를 벌이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추리의 여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마무리된 '김과장'의 후속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1회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첫방송부터 호평이 이어진 것은 아니다. '추리의 여왕'은 코믹이 곁들어진 추리물. 살 떨리고 숨막히는 추리물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동반했다.



하지만 실망은 곧 흥미로 바뀌었다. 시청자들은 '추리의 여왕'만의 B급 감성에 빠져들게 된 것. 또한 각 사건에 깊게 빠져드는 타 장르물과 달리, 추리 본연에 포커스를 맞춰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권상우와 최강희, 두 사람의 코믹 호흡도 '추리의 여왕'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어리바리 소장으로 활약 중인 이원근, 최강희를 괴롭히는 줄 알았지만 그를 키운 은인인 시어머니 박준금 등 짜임새 있는 인물 관계들까지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코믹과 긴장감을 동반한 '추리의 여왕'은 타 드라마와 차별화된 재미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중이다. 이미 수목극 승기를 잡은 '추리의 여왕', 질주는 계속될 듯 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명이

함께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실시간 BEST 5

연예 [리폿@이슈] 신정환 복귀=개과천선 프로젝트, "예비父 응원해"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방송인 신정환의 방송 복귀로 연예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그가 방송에 복귀해야 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오는 8월 신정환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 28일 신정환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신정환의 아내가 현재 임신 21주차”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환이 지난해 9월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던 빙수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분명해졌다. 아이에게 적어도 떳떳한 아빠이고 싶었기 때문. 이날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셨던 분들께 꼭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었다.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시간만큼 몇백 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 그리고 보고 싶었다"고 복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결국 신정환의 복귀는 예비아빠의 개과천선 프로젝트가 됐다. 떳떳한 아빠로서, 이제부터라도 성실한 방송인으로서 살아가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대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과거 그의 거짓말이, 뻔뻔함이 7년 시간으로는 용서받을 수 없는 모양이다.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는 타이밍에 전해진 임신 소식. 응원과 비난, 양날이 신정환을 겨누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연예 [TV줌인] ‘해투’ 이준기의 여자 아닌 배우 전혜빈의 이야기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준기와의 공개연애로 화제의 중심에 선 전혜빈. 28일 KBS2 ‘해피투게더’를 통해 공개된 건 누군가의 여자가 아닌 배우 전혜빈의 이야기였다.  이날 전혜빈은 두 스타와의 이색 인연을 밝혔다. 첫 주인공은 바로 유승호다. 유승호와 드라마 ‘왕과 나’로 호흡을 맞췄다는 전혜빈은 “당시 유승호는 사춘기 학생이었고 난 20대 중반이었다. 내가 유승호를 정말 귀여워했다”라고 입을 뗐다.  그녀는 “유승호가 꼭 매니저 무릎 위에 앉아 있곤 했는데 그 매니저가 외친 거다.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그때 사춘기였던 유승호가 ‘몰라’하면서 얼굴을 가리더라. 너무너무 귀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혜빈은 “성인이 된 후로 유승호를 한 번도 못 봤다. 그때 번호를 받았어야 했는데”라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호흡을 맞춘 서현진과의 친분도 전했다. 전혜빈은 가수 출신 배우들에겐 남다른 유대가 있다며 “힘든 시간을 거쳤기에 그 고통을 안다.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서현진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서현진과 함께한 남미여행에 대해선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 그때 서현진이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먼저 대사관에 문의도 해줬다”라며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현진이 ‘언니 걱정 마. 이런 게 더 기억에 남아’라 하더라”는 것이 전혜빈의 설명.  이에 함께 출연한 김병옥은 “서현진이 정말 성격이 좋다. 간혹 예민한 배우들이 있는데 다 받아준다”라며 서현진의 인품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전혜빈은 저예산 영화 ‘인어전설’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전혜빈은 “스태프만 7명인 영화였는데 싱크로나이즈 선수 역할을 맡게 됐다. 당시 제주도 수족관에서 쇼를 하는 장면을 찍어야 하는데 상어와 대왕 가오리가 오가는 곳이었다”라며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레디 액션’의 힘으로 이겨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그녀는 “겁이 나지 않았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