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100신곡] “난 그 땔 살아”…이든, 지친 이들 위한 찬가

기사입력 2017-02-16 23: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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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랑했다. 분명 함께 했다. 하지만 이별했다.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 시간 안에 머물러 있다. 혹시라도 떠난 그가 돌아올까봐.



프로듀서 출신 가수 이든(EDEN)이 17일 자정 데뷔 싱글 앨범 ‘Urban Hymns’를 발매했다. ‘도시의 찬가’라는 뜻을 지닌 이번 앨범은 도시에 살며 지친 이들이 공감하고 힐링시킬 수 있는 음악을 해보겠다는 이든의 의도가 담겼다.



이든은 여자친구, 비투비(BTOB) 등의 아이돌 그룹과 챈슬러(Chancellor), 플로우식(Flowsik) 등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10년 여 동안 음악을 지속한 이든은 2017년 2월 가수로 전환한다. 그만큼 표현에 있어서 자신감이 컸다. 곡 해석력의 스펙트럼도 넓었다.



직접 만든 타이틀곡 ‘그 땔 살아’는 사랑에 대한 갈망을 표현한 어반 R&B 스타일 곡이다. 가장 사랑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은 상황을 가사에 녹여냈다. 미니멀 악기 구성과 사운드 메이킹으로 절제미를 살렸으며, 가수 권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별했으니, 사랑했던 추억을 지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걸 지우면 남는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에 떠올리고, 아프지 않을 방법도 찾지 못했다. 잊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헤어진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랑받지 못했다는 기억에 눈물을 쏟아냈다.



“아직 내가 살아 그 땔 살아 네가 없이도 난 그 땔 살아 혹시 네가 내게 다시 돌아올까 봐 한 발짝도 떼질 못하고서 이렇게”



‘그 땔 살아’ 뮤직비디오는 일본 설원을 배경으로 담았다. 남자와 여자는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이 흘러 엇갈림만 반복됐다. 서로를 찾고, 또 찾아 헤맸다. 그러다 재회했지만, 떠났다. 더 이상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걸 이해한 순간이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이든 ‘그 땔 살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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